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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의 에나멜링 기법은 섬세한 작업의 최고봉인 하나의 예술 작품을 뛰어넘어 혼이 깃든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한번의 붓 터치로 화가가 그림을 그린다면 이 작업은 붓의 한 올로 그림을 그린다. 지금 소개하는 시계는 미니어처 예술이 더해진 진정한 예술 작품과도 같은 시계로 수집가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마스터 투르비옹 에나멜 반고흐 타임피스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1899년작 삼나무가 있는 밀밭을 다이얼 위에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6시 방향의 투르비용이 시계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한다. 반 고흐의 또다른 작품인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 도 마스터 그랑 트래디션 미닛 리퍼터로 재탄생했다. 설정에 따라 맑고 풍부한 음색으로 시간을 알려주며, 시계 뒷면에서는 핑크 골드로터를 감사할 수 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예거 르쿨트르는 리베르소 워치를 통해 브랜드가 자랑하는 메티에 라르 수공예 장식 예술을 선보인다. 컬렉션에 영감을 준 건 스위스의 화가 페르디낭 호들러와 그의 작품이다. 호들러 서거 100주년을 맞아, 화가의 작품 세계를 채웠던 산과 호수의 풍경을 시계에 담았다. 케이스 반대편에선 정교한 기요셰 패턴이 돋보인다. 예거 르쿨트르의 기요셰 장인이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특수 도구를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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